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여랑야랑 정치부 박자은 기자와 함께합니다. [첫 번째 주제] 살펴보겠습니다. 민주당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나 봐요. 누구에게 준 건가요? <br><br>구구구 구구구구호, 생각나는 거 있지 않으세요? <br><br>지금 보시는 새끼 비둘기입니다. <br> <br>지난 5월 14일 한창 대선 기간이죠,<br> <br>이 대통령 선거 캠프 빌딩 회의실에 비둘기가 날아와 알을 낳고 간 건데요. <br> <br>이 알이 대선 당일인 3일부터 금이 가더니 이재명 대통령 취임 날인 4일에 부화한 겁니다. <br><br>[김영호 / 민주당 의원 (지난 3일)]<br>"선거 캠프를 꾸리고 나서/ 비둘기 한 마리가 당사 9층에 알을 낳고 갔어요." <br><br>Q. 어미 없이 부화한 건데, 지극정성으로 보호받았나 보네요? <br><br>처음부터 이 알이 '길조'라고 보고, 사무실에 부화기부터 들이고 생물학 박사 자문도 구했다고 해요. <br> <br>또 돌봐주기 시작한 멤버 만장일치로 이름도 지었답니다. <br><br>[김경혜 / 김윤 민주당 의원실 비서관 (오늘, '여량야랑' 취재)] <br>"몸이 조금 약한 상태여가지고 , 열심히 케어해주면서 2~3시간에 한 번씩 밥 주고, 따뜻하게 해주고 마사지해주고 그러고 있습니다." <br><br>아직 이 대통령은 새끼 비둘기의 존재를 알지 못한다고 하는데요, <br> <br>앞으로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랐으면 합니다.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
